우리나라 복권의 기원과 역사적 발전 우리나라 복권의 기원은 근대 이전에 발달한 친목 도모와 서로간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실시된 일종의 민간협동체인 ‘계(契)’에서 찾을 수 있다. 조선후기의 ‘산통계(算筒契)’나 ‘작백계(作百契)’로서 산통계는 통이나 상자 속에 각 계원의 이름을 기입한 알을 투입한 후 그 통을 돌리다가 나오는 알에 의하여 당첨을 결정하는것이었으며, 작백계는 ‘천인계(千人契)’ 또는 ‘만인계(萬人契)’라고도 일컬어 지던 것으로일정번호를 붙인 표를 100명(작백계), 1,000명(천인계) 혹은 10,000명(만인계) 등 일정한단위로 팔고 추첨을 하여 총 매출액의 100분의 80을 복채금으로 돌려주었다고 한다. 근대적 의미의 우리나라 복권의 기원은 광복 이후 발행된 복권에서..